경제와 투자를 공부하시는 분은 매월 발표하는 각종 미국 경제 지표에 매우 관심이 많습니다. 각 지표가 오르거나 내림으로 인해 그날의 주가지수 움직임의 방향이 결정 되기도 하고, 인플레이션의 척도로서 금리 조정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제 처음 미국 경제 지표를 접하시는 분들을 위해 아래와 같이 정리하였으니 각종 용어와 지표의 내용을 한 번쯤 알아두신다면, 지수 움직임을 이해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각 내용에는 상세 내용을 정리한 링크도 함께 추가하였습니다. 전체적인 그림을 보시고, 상세 내용을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주요 용어 및 미국 경제 지표
연방준비제도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 줄여서 ‘연준’)는 미국의 중앙은행 시스템입니다. 크게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연방준비은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미국의 중앙은행 기능을 하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주요 정책 결정 기구이며, 주요 임무는 금리 및 금융 시장 정책을 통해 국가의 통화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것입니다.
2024년 회의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소비자 물가 지수(CPI)
미국 내에서 가계가 소비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미국 노동부의 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 BLS)에 의해 매월 발표되며, 소비자들이 일상 생활에서 구매하는 다양한 품목의 가격 변화를 추적하여 인플레이션의 주요 척도로 사용됩니다.
발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생산자 물가 지수(PPI)
“Producer Price Index”의 약자로서 생산 단계에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지표이며, 소비자물가지수(CPI)와는 다르게, 최종 소비자가 아닌 상품과 서비스의 생산자 관점에서 가격 변동을 측정합니다.
발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개인 소비 지출 물가(PCE)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 Price Index의 약자로서 미국에서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이 지수는 개인 소비 지출을 추적하여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 목표를 설정하고 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데 있어 선호하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발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각 지표의 발표날에는 모든 매스컴과 투자자가 귀를 기울입니다. 특히 지금은 인플레이션이 잡혀야 금리를 인하하기 때문에 더더욱 중요한 지표들입니다.
위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